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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스비 고지서 보시고 많이들 놀라셨죠? 요즘 다른 물가 인상보다 난방비 인상 폭탄이 전 국민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하필 강력한 한파까지 와서 울며 겨자 먹기로 보일러를 가동하기는 하지만 다음 달 고지서 보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정부는 난방지 지원을 늘린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다 보니 고민이 깊어지셨을 텐데요,
오늘은 이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 아끼는 방법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난방비 인상 사유
- 난방비 아끼는 법
- 주의할 점1. 난방비 인상 사유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가 오르게 되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22년 한 해에만 4번의 인상이 있어 1년 동안 무려 36~38%가 인상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적자분을 메우기 위해서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게 가스공사의 입장입니다.
세계적으로 달러 환율 급등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수급 어려움이 겹쳐 원자재인 천연가스가 오르면서 가스공사의 적자는 9조에 달해 도시가스 공급 단가가 인상된 이유입니다.
2. 난방비 아끼는 법
- 실내 적정 온도 18 ~ 20℃으로 맞추고 실내복 착용하기.
- 외풍을 막을 수 있는 에어캡이나 문풍지, 문틈막이 등 활용하기.
- 두꺼운 커튼을 설치해 창문틈새 바람 막기.
- 바닥에 얇은 이불이나 러그를 깔아 열 손실이 최대한 늦게 될 수 있게 하기.
- 사용하지 않는 방이나 공간은 난방 밸브 조절.
- 장기간 외출 시 외출모드 사용하기.
- 가습기 사용하여 공기를 순환시켜 난방 효율 올리기
- 보일러 배관 청소 해주기
- 보조 난방기구 활용
3. 주의할 점
- 장기간 외출 시 개별난방은 외출모드, 지역난방은 설정온도만 조금 낮추기.
- 난방 밸브를 완전히 잠그기보다는 약간 열어두어야 난방 효율이 좋음.
- 수도꼭지 방향은 온수나 냉수는 상관없음.
- 배관 안에 이물질이 끼어 유속이 느려 난방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확인필요.
- 보통 보조 난방기구는 전기 열기구들이 대부분으로 전기 이용량이 많아 전기료 상승이 있을 수 있으니 잠깐씩 활용.
올해는 한파도 길어 더욱 추운 겨울인데 난방비까지 급등해 여러 사람들에 가혹한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하반기 추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도 예고하고 있으니 미리미리 커튼이나 뽁뽁이와 같은 단열 용품 구비하셔서 조금이라도 아끼도 더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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