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과세자 부가세 신고 하고 절세 하기

연말은 다양한 정리를 하는 시기인 만큼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사업자는 부가세 신고로 한 해의 소득을 마무리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는 사업자의 연말정산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중 간이 과세자는 대부분 사업을 이제 시작하신 초보 사장님이나 작은 규모로 사업을 하시는 소상공인 사장님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부가가치세 신고를 못하시거나 어려워하실 수 있어 오늘은 간이 과세자 부가세 신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가가치세
2. 간이과세자 납세기준
3. 부가세 신고방법
4. 부가가치세 절세 방법

 

1. 부가가치세

상품이나 용역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소비자가 구매하는 금액에 10%가 이미 부가가치세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소비자가 물품이나 서비스 용역을 구매하며 납부한 세금을 사업자가 일정 기간에 따라 최종 신고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사업자는 10%의 부가세율이 부과되지만 간이 과세자는 업종별로 부가세율이 상이한 점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간이과세자 납세기준

매출의 규모에 따라 간이와 일반으로 나뉘는데 연간 매출액(공급액)이 8000만 원 미만인 개인 사업자를 간이과세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와 달리 1년 1번만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간이 과세자는 규모가 작은 만큼 부가세 세율도 낮게 적용되어 일반 과세가 10%인 것에 반해 1~4%의 부가세 세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또한 공급대가 4800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납세의무가 면제되기 때문에 꼭 매출액을 확인하시고 신고하셔야 합니다.( 4800만 원 미만도 신고는 필수입니다.)

 

 

3. 부가세 신고 방법

• 세무대리인 의뢰 - 세무사가 신고를 위임받아 대신 세금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자료만 정확하게 전달해 준다면 정확한 신고와 절세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규모가 크지 않은 사업자의 경우 절세의 금액과 수임료 간의 차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홈택스 신고 - 홈택스에서는 국세청에서 매출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시간이나 장소 구애받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매출 조회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락이 있을 수 있으니 현금 매출이나 매입 전표 자료를 잘 챙겨서 신고하셔야 누락되어 불이익받는 일이 없습니다. 
• 세무서 방문신고 - 각 세무서에서는 부가가치세 신고 담당하는 직원이 있어 자료만 잘 챙겨간다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신고가 몰리는 기간은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은 신고서 작성을 도와줄 뿐이지 자료를 챙기거나 세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니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납부 기간은 다음 해 1월 1일부터 1월 25일까지 신고 및 납부까지 완료하셔야 합니다. (*올해는 1월 27일까지)

 

 

 

홈택스 부가세 신고

 

4. 부가가치세 절세방법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빼는 구조로 간이과세자도 매출세액을 줄이거나 매입세액을 늘리는 방식을 취해야 세금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금계산서를 꼭 받아서 증빙 자료로 남겨 놓아야 합니다. 또한 간이 영수증이나 거래 명세서는 부가가치 세액 공제는 어렵지만 사업 비용처리는 가능하니 최대한 자료를 많이 남겨 놓으시는 편이 절세를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니 작은 영수증 하나라도 잘 챙겨 놓으셔서 우리의 작고 소중한 돈이 세금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